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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
JEONG Ki-Hyun
수왕사 - 9개의 등걸
History of Water - 9 stumps
정기현_아홉개의_등걸_(배경제외).jpg
수왕사 - 9개의 등걸, 242cm×125cm×높이 160cm, 비닐하우스·물·이끼·안개분사펌프·나무뿌리, 2023

"앵봉은 경기도 이천군 설성면 수산1리에 있는 아주 작은 둔덕이다.  
음력 1895년 4월 5일 수왕회가 시작된 곳으로 지금은 비닐 하우스와 농가로 바싹 둘러 싸고 있다. 
그날 저녁 8시경 앵봉 위에서  손천민, 김이민, 인정언, 기세춘, 빈삼 화상, 내홍스님, 민, 이수인, 해월 최시형 9인이 최초로 회동하였다, 
9개의 등걸은 앵봉에서 첫 회동한 9인을 상징한다.  
나무뿌리에 이끼를 키우고 바닥의 물을 순환시켜 생명의 변화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 정기현 작가노트 >




정기현 작가는 전남 강진 출생으로 조선대 미술대학을 거쳐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교에서 조형미술 마이스터 과정과 독일영화학교베를린을 마쳤다. 현재 경기 파주에서 황금산 아트플랫폼 작가연대를 조직해 사회문제에 적극 개입하는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Jeong Ki-hyeon, born in Gangjin, Jeollanam-do, pursued his art education at Chosun University’s College of Fine Arts before completing his Master’s in Visual Arts at the Berlin University of the Arts and studying at the German Film School in Berlin. He is currently based in Paju, Gyeonggi-do, where he leads the Golden Mountain Art Platform artist collective, engaging actively in art that addresses social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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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 < 실험실-예외점+4℃ >, 2018, 수족관, 현미경, 영상 설치
“< 실험실-예외점 +4℃ >는 결코 과학적 설정을 앞으로 밀고 나가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 작품의 조형세계는 이 설정 위에서 두가지 흥미로운 대립을 함께 가시화하고 있다. 하는 미시적 지각과 거시적 지각의 대립이며, 다른 하나는 체험된 시간과 객관적 시간의 대립이다. 전자의 대립은 현미경을 통한 관찰과 지구본에 투사된 영상을 통해 연출되며, 후자의 대립은 물과 생명의 흐름과 2036년이라는 미래의 시점으로 표현되고 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보면 또 하나의 대립지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두 개의 지구본에 투사된 상이한 영상 사이의 대립인데, 이를 우리는 구체적인 몸의 감각과 미래의 비관적 전망 사이의 대립이라 칭할 수 있을 것이다.”
- 하선규(홍익대 예술학과 교수), 정기현의 < 실험실-예외점+4℃ >(2019) 비평 중 발췌
[Contact with Artist]

Email : kiheoun1@hanmail.net
Facebook: 황금산 아트플랫폼